오는 12월부터 담뱃갑에 적용되는, 노골적인 경고그림이 화제로 떠올랐다.
정부는 흡연 경고그림 10종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23일부터 판매되는 모든 담배에 이 그림들을 부착하기로 했다.
해당 사진들은 '경고 그림이 지나친 혐오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법 규정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선정했다.
확정된 경고그림은 간접흡연, 구강암, 뇌졸중, 성기능장애, 심장질환, 임산부흡연, 조기사망, 폐암, 피부노화, 후두암 등 10가지다.
한편 경고그림은 24개월 주기로 교체되며 궐련담배 이외에 전자담배, 씹는담배, 물담배, 머금는 담배 등에도 경고그림과 문구 표시가 의무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