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게시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페이스북 측이 나섰다.
최근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내일부터 당신이 올린 모든 게시물이 공용화될 예정이니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서는 오늘까지 이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으라"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글과 함께 영문 글이 함께 있는 이 글은 사실 작년부터 미국에서 돌고도는 행운의 편지를 번역한 것이다.
"이 글을 복사해서 올리지 않으면..."으로 시작하는 장난 게시물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해당 글에 적혀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그럼에도 해당 게시물은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의해 계속해서 공유돼 페이스북 코리아가 해명에 나섰다.
23일 페이스북 코리아는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여러분의 게시물에 대한 모든 권리는 여러분에게 있다고 페이스북 약관에 쓰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 약관에는 자신의 게시물에 대한 모든 권리가 여러분에게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정보 공개 범위도 모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글은 허위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