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부부가 빼빼로데이에 주고 받은 카톡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카톡 내용에 따르면 아내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남편에게 빼빼로를 선물해주려고 하는 듯하다. 남편이 아내에게 "대왕빼빼로" 먹고 싶다고 하자 아내는 "대왕 빼빼로는 여보가 가지고 있잖아"라며 의미심장한 문자를 보낸다.
이어 아내는 "아 대왕이 아닌가?"라며 짓궂은 메시지를 보내고 남편은 아내에게 맞춰 "내껀 초코송이"라고 자학한다.
남편의 자학이 안타까웠던 것일까. 아내는 "초코송이는 심했어"라며 "초코픽이 좋겠다"고 말한다. 초코픽은 초코송이보단 길고 대왕빼빼로보단 짧은 초코과자로, 길다란 과자에 초콜릿과 사탕을 찍어 먹는 제품이다.
한편 해당 대화 내용에 대해 누리꾼들은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도 초코픽 정도인데", "역시 현실 부부는 드라마 속 부부와 다르다", "뜨거운 빼빼로데이 보내실듯"등의 댓글을 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