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맞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거 맞다.
한 웹툰작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을 자신의 웹툰에 판박이로 그려내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의 누리꾼은
'웹툰작가가 아이돌 그룹 덕후일 때'라는 제목으로 다음 내용을 소개했다.
네이버 웹툰
'철벽! 연애시뮬레이션'의 작가 혜니는
엑소의 시우민을 자신의 웹툰에서 행인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먼저 원본 사진이다.
이런 시우민의 모습을 웹툰에 그대로 담아낸 장면이다.
연파랑색 줄무늬 티셔츠에 흰색바지부터 클러치에 그려진 그림, 손에 소지품을 들고있는 포즈까지 '완전' 똑같다.
오른쪽 길을 걷고 있는 사람도 역시 시우민이다.
팔 부분이 노란색으로 배색이 들어간 검정색 티셔츠에 파란 반바지, 초록색 큰 가방, 검정색 모자까지.
심지어 흰색 양말에 파란 줄무늬가 들어간 것까지 디테일이 섬세하다.
원본 사진을 봤던 사람이라면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데자뷰를 일으킬 정도다.
이외에도 TV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도 엑소 관련 프로그램이다.
슬쩍 스쳐지나가는 대사 "인도의 안쪽으로 들어와"도 엑소의 노래 'thunder love'의 가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똑같아서 신기할 정도", "이렇게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것도 성공한 덕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