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전세계의 셀러브리티들에게 VIP카드를 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소유하고 있는 맥도날드의 '맥골드(McGold card)'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선정된 VIP들에게 무제한으로 맥도날드의 햄버거와 음료 등을 먹을 수 있는 '맥골드 카드'를 선물한다.
맥골드 카드는 맥도날드의 모든 햄버거와 음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카드이긴 하지만 사용 지역이나 기한이 제한된다. 맥골드 카드 소지자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로브 로우(Rob Low)'의 맥골드 카드는 '1년' 동안만 무료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카드이며,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미국 내 지점에서만 사용가능한 맥골드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빌게이츠가 갖고 있는 맥골드 카드는 기한과 사용가능 지점의 제한이 없는 최고의 맥골드 카드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위티피드는 "맥도날드는 비공식적으로 '맥골드 카드'를 발행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VIP들이 갖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의 경쟁 업체인 '버거킹'에도 VIP 카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거킹은 '제니퍼 허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유명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햄버거를 즐길 수 있는 '크라운 카드'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