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미국 매체 보스턴 글러브는 지난달 31일에 보스턴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안에서 벌어졌던 한 남성의 비밀 작전에 대해 소개했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스테파니 카한'은 비행기가 뜬지 한 시간쯤 지났을 무렵 한 남성으로부터 쪽지 하나를 받게 된다. 남성은 '스테파니 카한'에게 쪽지와 함께 초콜릿 한 봉지를 건넸다. 남성이 준 쪽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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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를 건넨 남성은 딸이 비행기 안에서도 할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주변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던 것.
딸을 위한 아버지의 비밀 작전, 그 결과는 어땠을까.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모든 탑승객이 아버지의 노력에 감동해 아이에게 완벽한 할로윈을 선물하는데 참여했다고 한다.
한편 이 이야기는 스테파니 카한의 트위터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으며 해당 트윗은 무려 28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