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편안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호텔.
그런데 호텔직원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비밀이 한 외국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밝혀졌다.
"호텔 직원이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호텔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몇가지 충격적인 사실들을 털어놓았다.
1. "호텔에서 오래 일한 직원들은 대부분 시체를 본 경험이 있다"
수잔 델루자인 배리(Susan Deluzain Barry)라는 사용자는 "술을 많이 마시고 뜨거운 욕조 물 안에서 자살한 사람을 목격한 적이 있다"라고 증언했다.
또 호텔방에서 말뚝을 박고 자살하려다 실패해서 기물 파손죄로 감옥에 끌려간 남성도 봤다.
그는 이런 일화들로 죽은 사람이 나온 경우를 15개나 직접 보거나 믿을만한 사람에게 들었다고 했다.
스테이시 진(Stacey Jean)은 "직원들에게 호텔에서 일하면서 겪은 가장 무서웠던 순간을 물어보면 '누군가가 객실에서 죽었을 때'라고 답한다"고 했다.
익명의 사용자 역시 "호텔에서 사람이 죽는 사고는 거의 모든 호텔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 보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 "호텔 직원들은 모든 것을 들을 수 있다"
파하드 아킬(Farhad Aqeel)이라는 사용자는 "호텔 직원들은 투숙객이 내는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다"며 "아무리 TV 볼륨을 높여도 뭘 하는지 다 들린다"고 했다.
3. 객실에서 발생한 일들에 대해 절대 말하지 않는다.
호텔직원들은 2번에서 말한 것과 같이 모든 것이 들리는 데다 딱 보기에도 불륜인 커플도 맞이한다. 또 유명인들도 맞이한다.
하지만 그들이 무엇을 하고 가는지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야한다.
스테이시 진(Stacey Jean)은 "투숙객이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거기에 도덕적 판단을 하지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남겼다.
4. "베개와 침대 시트를 매일 갈지는 않는다"
이샤 싱하니아(Isha Singhania) 등 호텔에서 일했다는 사용자 다수가 "매일 베개와 침대 시트를 갈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겉보기에 깨끗하면 갈아끼운 것처럼 팽팽하게 당겨놓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물론 이는 외국의 저렴한 호텔의 경우로 고급호텔이나 국내 호텔의 사정과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어디를 가나 깨끗해보이는 침대 시트에 이런 비밀이 숨겨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5. "최고의 객실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
호텔에는 수백개의 방이 있지만 직원은 어느 방이 최고인지 알고 있다.
채광과 소음,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이 있는지, 전망은 어떤지 모든 것을 종합해 최고의 객실이 어디인지 속속들이 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