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4살 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남성에게 분노한 시민들이 직접 처벌에 나섰다.
1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성난 군중들이 구치소에서 남성을 끌어내 폭행하고 나무에 매다는 벌을 내렸다고 전하며 당시 사건 영상을 공개했다.
(※ 일부 장면이 매우 폭력적일 수 있습니다. )
최근 볼리비아 레예스에서는 4살 된 여자아이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남성이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희생된 여자아이는 레예스에 살던 아이가 아니었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할머니의 장례식에 왔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다.
경찰은 범인을 붙잡아 구치소에 가두고 사건을 조사 중이었는데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재판이 열릴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났다.
시민들은 가해자 남성이 수감된 구치소로 찾아가 남성을 길거리로 끌어내 마구 때리고 나무에 매달았다.
당시 인파가 너무 많아 경찰 인력으로는 도저히 이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남성은 매질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며 사건을 조사하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남성을 폭행한 시민 가운데 누구도 경찰에 연행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