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술로 미래를 척척 맞춰온 역술인이 "트럼프에게 위험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현지 매체 '텔레문도'에는 유명 역술인 타바레스가 출연해 "트럼프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타바레스는 "트럼프가 테러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괘가 나왔다"며 "어쩌면 죽을 수도 있는 테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의 테러 상황을 마치 직접 본 것처럼 자세히 묘사했다.
타바레스는 "야외 행사에서 테러가 일어날 것"이라며 "범인은 머리 색이 어두운 34살의 미국인 남성"이라고 했다.
타바레스는 이번 미 대선 전에도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가수 후안 가브리엘의 사망 시점도 정확히 예언하는 신통함을 보였다.
한편 타바레스는 트럼프가 어떻게 공약을 이행해나갈 것이냐는 질문도 받아 답했다.
그는 "공약대로 멕시코와의 국경에 벽을 세울 것이다. 하지만 예상보다는 속도가 느릴 것"이라며 "또 미국 경제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