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의 주인공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엄마에게 폭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18일 시사IN 기자 주진우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최순실 씨 일가의 브레인으로 알려진 '장시호' 씨의 성적 기사를 링크하며 정유라 씨가 엄마인 최순실 씨에게 자주 했던 말을 소개했다.

주진우에 따르면 정유라 씨는 엄마에게 "대학도 안 나온 게"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또한 심지어는 "무식한 게"라는 말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정유라의 이러한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정유라 씨의 대학 입학에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었기 때문. 한 누리꾼은 "엄마 빽으로 대학 들어가서 엄마 대학 안 나왔다고 뭐라 그러네"라며 정유라씨의 폭언을 비판했다.

한편 해당 소식과 함께 정유라 씨의 과거 실언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정유라 씨는 과거 자신의 SNS에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 정유라 씨는 현재 교육부의 항의에 따라 중·고교 졸업이 취소될 위기에 처해있으며 졸업이 취소될 경우 이화여대 입학도 자동으로 취소되게 된다. 따라서 정유라 씨는 엄마보다 못한 '초졸'이 될 위기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