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촬영과 함께 진행된 수지의 화보 인터뷰에서는 경쾌한 소녀와 관능적인 숙녀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번 다른 색깔로 빛나는 그녀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평소 20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는 그녀는 이젠19금 영화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어 좋다고 당당하게 밝히며 촬영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 달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그녀는 모자도 마스크도 없이 발길 이끄는 대로 돌아다니고, 클럽도 정말 ‘막’다니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런 발랄한 그녀의 이상형에 대해 묻자 ‘섹시하다’는 느낌을 주는 남자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솔직하고, 멋 안 부리고, 소탈하고, 거침없는 남자가 섹시하다는 그녀는 라면 매니아답게 남자 친구가 생기면 가장 먼저 그 사람 입맛에 딱 맞춘 라면을 끓여줄 거라고 재치있게 웃으며 얘기했다.
섹시하고 앙칼진 팜므파탈 역할이 탐난다고 말한 그녀에게 자신이 어떨 때 가장 섹시하다고 느끼는지 묻자, “음…씻고 나온 바로 그 순간?”이라고 쑥스럽게 웃으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20대에 들어서면서 소녀 같은 모습과 성숙한 모습을 모두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챙겨 너무 재미있고 신난다는 사랑스러운 ‘여인’ 수지의 스페셜 커버 및 화보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료제공=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