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세대들이라면 기억할만한 추억의 명작 게임이 있다. '야구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야구 배트를 들고다니는 닌자들이 등장하는 게임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이다.
해당 게임에는 빨강, 초록, 노랑, 파랑색의 슈트를 입은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캐릭터들은 '야구공' 등의 야구 물품모양의 적을 물리친다. 그런데 현란한 기술을 선보이는 4명의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장 먼저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의 리더 '레드(호세)'는 초능력을 얻게 된 계기가 매우 특이하다.
'레드'는 평범한 야구선수였지만 운석에서 방출된 '방사선에 오염된 야구공'에 맞은 뒤 초능력을 얻게 됐고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이 되었다.
인기 캐릭터 '그린(리노)'의 정체는 더욱 충격적이다.
그린은 사실 '원숭이'였다. 원숭이가 UFO에 납치당해 개조 수술을 받았고 초능력을 얻게 되어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이 되었다. 때문에 그린은 게임 속에서 '4족 보행'을 하기도 한다.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는 캐릭터 '옐로(로저)'의 정체는 매우 놀랍다.
옐로는 닌자가 아닌 '로봇'이다. 로봇을 조종하는 것은 천재 초등학생 소녀. 천재 초등학생 소녀는 '옐로'라는 로봇을 만들었고 직접 조종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캐릭터 '블루(스트로)'는 아쉽게도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편 추억의 게임 '닌자베이스볼배트맨'은 '코믹스'로 제작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제작되며 한국판 코믹의의 줄거리는 미국 대통력이 야구장에 시구를 하러 갔다가 납치를 당해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이 구하러 간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