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북한의 최고 엘리트 집단의 일상 생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북한 최상류층은 럭셔리 브랜드 옷을 입고, 고급 외제차를 타며 승마, 비행 등의 부유한 취미생활을 즐긴다. 한 상류층 부부의 결혼사진에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귀족견 '달마시안'이 등장하기도 한다.
해당 사진은 사진작가 크리스티안 피터슨-클로슨이 북한 전문 매체 NK NEWS측으로부터 2017년 달력 사진을 의뢰 받아 찍은 것이다. 사진 속 북한 상류층의 모습은 익히 알려져있던 북한의 현실과는 너무나 달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북한의 빈부격차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서민들의 생활 수준이 이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도 북한의 서민들은 고기 반찬을 쉽게 먹을 수 없으며 '물고기' 반찬마저도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반면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은 사치품 소비로만 연간 '6886억 원'을 소비하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기사 이미지 출처: Christian Petersen-Clau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