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금지 3년이에요" 전소미가 연애금지기간에 대한 난감함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JTBC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각국의 가수 경연 프로그램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일본 비정상 대표 오오기는 "일본 아이돌그룹은 연애 금지가 계약상에는 없지만 분위기 상 불문율로 자리잡고 있다"는 말을 꺼냈다.
실제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는 연애하던 사실이 발각돼 삭발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하기도 했다.
이 내용을 접한 걸그룹 멤버인 전소미는 "이런 것 너무 싫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오오기는 "한국의 아이돌은 연애가 자유롭냐"고 질문을 던졌다.
MC 전현무는 "소속사에 따라 연애 금지 조항이 있긴 하지만 삭발을 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전소미는 "저희 회사(JYP)는 3년"이라고 답하면서 "이 기간에 대해 난감하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현재 그룹 아이오아이 소속으로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다시 소속사로 돌아간다.
그는 "제가 활동한지 1년차인데 소속사로 돌아가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이니까"라며 걱정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아이오아이 때부터라고 얘기하라"고 조언했다. 전소미는 "아, 그럴까요?"라며 솔깃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모습에 시청자들은 "귀엽다"며 사랑스러워하는 눈길을 보냈다.
한편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내년 1월 활동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