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소녀의 시체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소녀가 마약을 먹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영국 그림즈비 병원에 한 소녀가 실려왔다. 증세는 호흡곤란이었고 병원은 소녀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소녀는 숨지고 말았다.
소녀의 사망 이후 경찰은 소녀의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그런데 놀랍게도 소녀의 몸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소녀의 나이는 4살에 불과했다. 4살 소녀는 왜 마약을 먹었던 것일까.
경찰 조사 결과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소녀에게 마약을 먹인 것은 소녀의 '엄마'였다. 엄마가 딸에게 마약을 먹인 이유는 딸을 방해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소녀의 엄마는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녀는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와 성관계를 맺곤 했다. 그런데 엄마가 남자친구와 한창 성관계에 열중하고 있을 때 딸(소녀)이 잠에서 깨 엄마의 품을 찾는 일이 종종 있었다. 성관계를 방해받는 것이 싫었던 소녀의 엄마는 대책을 찾았고 그것은 '마약'이었다.
소녀의 엄마는 남자친구와 성생활을 즐기고 싶을때마다 헤로인과 메타돈 등의 강력한 마약을 딸에게 먹였다. 그 기간은 6개월이나 되었고 결국 소녀는 마약의 부작용으로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29일 영국 지역매체 그림즈비 텔레그래프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현재 소녀의 엄마와 남자친구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