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수거함에서 주워입은 코트가 알고보니 수백만원 하는 명품...헐"
드라마에서 전지현이 주워입은 코트의 실제 가격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여주인공 심청(전지현)은 머물던 집에서 쫓겨나 길거리를 전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꽃거지(홍진경)를 만나 의류 수거함을 뒤져 코트를 꺼내입었다.
버려진 코트였지만 실제 가격은 어마어마했다.
전지현이 입은 회색 코트는 랑방 2016 Pre-Fall 컬렉션에 나온 것으로 가격은 393만원.
또 전단지 돌리기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의류수거함을 뒤져 갈아입었던 코트는 미우미우 2016 Pre-Fall 컬렉션으로 나온 440만원대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의류 수거함이 보물상자다", "주워입은게 랑방이랑 미우미우라니", "저 동네가서 나도 옷 주워입고 싶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에 나섰다. 가난한 여주인공이 옷을 화려하게 입는다는 비현실성이 또 한번 보인다고 했다.
반면 "드라마 설정상 저들이 머무는 동네는 부자 동네라서 그렇다"며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전지현이 드라마에서 입고 나타난 스키복 역시 340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