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SNS에서는 두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잔디밭에서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는 커플의 모습을 찍은 것인데, 커플의 뒤에는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커플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다음 사진을 살펴보면 그 남자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린다. 남자는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손으로 눈을 훔치며 울음을 참아내고 있다. 커플들은 남자의 울음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듯 여전히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 두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감'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자가 커플들을 보며 솔로인 자신의 처지가 처량하게 느껴져 울게 된 것이라고 추측하며 사진 속 상황과 비슷한 자신의 경험들을 털어 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나도 저 남자처럼 울게 되겠지", "커플들을 보는 솔로의 심정을 가장 잘 표현한 사진", "내 모습 같아서 나까지 슬퍼진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해당 사진을 재밌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