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보다 세안이 중요하죠" 꿀피부를 자랑하는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피부과 의사들도 매번 강조하는 클렌징의 중요성.
하지만 집에 돌아오자마자 지친 몸을 침대에 눕혔다가 화장을 지우지 못하고 잠들어버린 경험이 다들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다음날 아침 찝찝함과 함께 거칠어진 피부에 후회하면서도 말이다.
전문가들이 자기 전 세안을 꼭 하라고 이야기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들면 피부에 끼치는 악영향이 5가지나 되기 때문.
다음 내용을 찬찬히 읽어본다면 화장한 채 잠들어버리는 악습관을 고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 색소 침착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들면 일어나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특히 갈색, 진회색, 검정색 등을 사용하는 아이메이크업이 밤새 눈 주변 피부에 머무르면서 눈가에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자칫 다크써클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꼭 눈화장을 지우고 자자.
화장솜에 아이리무버를 묻혀 닦아내고 면봉을 아이리무버를 적혀 눈꺼풀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잔여물을 닦아낸다.
2. 각질 제거하지 못해 트러블 유발
피부의 가장 겉부분은 각질층인데 각질층 맨 위 죽은 각질들을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게 된다.
그런데 화장으로 각질층이 덮여있다면 각질들이 떨어지지 못하고 두텁게 쌓이고 만다.
이로 인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게 된다.
3. 모공 확장
화장을 지우지 않으면 피지분비가 더 활성화돼 모공이 더욱 확장되고 만다.
늘어진 모공은 다시 줄이기 매우 힘드니 평소 관리를 잘해주자.
4. 피부 노화 촉진, 건조함
피부가 화장으로 덮여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진다.
피부의 생명은 수분감인데 건조함 속에서 피부는 빠른 속도로 노화되고 만다.
5. 피부 재생 제어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가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이라는 상식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때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든다면 얼굴을 뒤덮은 화장이 피부 재생을 막게 돼 피부 건강 밸런스가 깨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