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로 복귀에 성공한 전지현이 인어 연기를 촬영했던 메이킹 영상으로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은 지난 8월 팔라우에서 진행됐던 전지현의 아름다운 수중 촬영기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이 펼쳐진 팔라우에서 멋진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전지현과 드라마 제작진, 드론까지 나섰다.
전지현은 단숨에 물속을 잠수하며 수준급 잠영 실력을 뽐냈다. 연기해야하는 장면이나 물이 얕은 곳에서의 촬영은 전지현이 직접 촬영하고 동굴에 들어가는 등 고난이도의 수중촬영은 전문 수중 대역 배우가 촬영했다.
그가 입은 수영복은 허리부분까지만 실제로 방송에 나오고 나머지 다리 부분은 CG처리를 할 수 있도록 래쉬가드와 오리발로 되어있다.
전지현은 계속 진행되는 수중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소품으로 능청스러운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며 프로답게 촬영에 즐겁게 임했다. 그는 촬영 오케이 사인 후 영상을 꼼꼼히 확인하며 만족하는 미소를 보였다.
지난 2월에 아들을 낳은 전지현은 출산 후 6개월만에 수중 촬영에 임해 일부 시청자들은 "정말 괜찮을까"하고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아무리 따뜻한 나라의 여름이라지만 계속 촬영하다보면 추웠을텐데 대단하다", "고생 많이 했겠다", "수영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니..."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일어나는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률 17.4% 등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일 14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