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최장수 출연자 김종민이 가장 예쁜 '모닝 엔젤'을 뽑았다.
13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 출연한 김종민은 "그간 '1박 2일'을 거쳐간 게스트 중 가장 예뻤던 모닝 엔젤이 누구였냐"는 질문을 받았다.
1박2일 모닝 엔젤이란 멤버들의 아침을 깨우기 위해 등장하는 손님이다.
이에 김종민은 "수지, 한효주, 박신혜 씨 등 모두가 예뻤지만 신세경 씨가 가장 예뻣다"고 답했다.
이어 "신세경 씨는 당시 나를 가장 별로라고 뽑았는데 그게 오히려 매력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 1대100 다시보기)
9년 동안 1박2일에 출연해 온 김종민은 최근 몰래카메라 주인공으로 '폭풍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1박 2일은 '김종민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김종민은 그동안 1박2일을 거쳐간 동료 연예인들의 영상편지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종민은 올해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올해 1박 2일에서 진행된 각종 상식 퀴즈에서 정답을 척척 맞추며 기존의 어리바리 이미지와는 다르게 척척박사와 같은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그가 연예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연말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