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바자’는 개봉을 앞둔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을 연기해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예고 한 바 있다. 지난 주 진행 된 영화 시사회에서 한재림 감독은 “영화 관상에서의 수양대군은 카리스마 있는 야망가지만 왕족 다운 기품을 가진 인물로 표현 되길 원했고 가장 적당한 인물이 바로 배우 이정재였다.”고 밝힌 바와 같이 이정재는 화보 속에서 품격 있는 아우라는 풍기며 극강의 비주얼을 완성 했다.
특히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이정재는 시크하고 세련된 수트와 화려한 프린트의 의상을 넘나들며 기품 있는 로열룩을 완성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정재는 화보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관상>에 대해 “인간의 욕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는 영화다. 역사극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욕망을 품는다는 점에서 지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라며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이 연기한 수양대군 역할에 대해 “내가 연기한 수양대군은 왕을 꿈꾸는 야망가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큰 야욕을 가진 역할은 처음이었다. 모든 사건의 발화점이 되는 인물이라 등장할 때마다 무언가를 쏟아내고 폭발하는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말해 그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어 배우로서의 성공을 묻는 질문에 “꾸준하게 작품 안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 항상 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정재의 제왕적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화보는 ‘바자’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