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파마산 가루의 진실"이라는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해당 게시물은 MBN의 프로그램 '황금알' 212화의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게시물 작성자는 "파마산 치즈 가루는 치즈가 아니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황글알에 출연한 '박태순' 음식 칼럼니스트는 "절대 사지 않는 치즈가 있다. 파마산 치즈이다"라며 파마산 치즈의 문제점을 밝혔다.
박태순 칼럼니스트에 따르면 파마산 치즈는 원래 이탈리아의 고급 치즈이다. 이탈리아인들은 파마산 치즈를 조금씩 갈아 음식에 넣어 먹는다.
하지만 우리가 피자를 먹을 때 먹는 '파마산 치즈'는 이탈리아에서 먹는 파마산 치즈와는 다르다. 박태순 칼럼니스트는 피자집의 가루 파마산 치즈를 '가짜'라고 표현했다.
그 이유는 마트에서 파는 파마산 치즈의 치즈 함량이 매우 적기 때문. 박태순 칼럼니스트는 피자집에서 쓰는 파마산 치즈는 파마산 치즈 함량이 5~8%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는 '식물성경화유, 팜유, 대두단백' 등이라고 설명했다. 식물성경화유, 팜유 등은 인스턴트 커피 믹스에 포함된 '프림'에 이용되는 것으로 박태순 칼럼니스트는 "마트에서 파는 파마산 치즈는 프림과 같다"고 평했다.
박태순 칼럼니스트는 이러한 마트에서 파는 파마산 치즈의 진실을 폭로하며 "피자는 피자 그대로 즐기시는 게 좋다"고 먹지말 것을 권했다.
한편 파마산 가루의 진실에 대해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은듯하다. 누리꾼들은 "어쩐지 치즈치고 너무 싸더라", "잔뜩 뿌려먹었었는데", "프림과 같은 성분이면 지방 덩어리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