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의 라벨을 확인할 때에 꼭 기억해야할 3가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을 살 때 건강을 위해 식품 뒷편 라벨을 확인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맛을 위해 천연 재료가 아닌 합성 첨가물이 무수히 많이 포함되어 있고 이를 피하기 위해 라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라벨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이름들이 너무나 많아 라벨만으로 해당 식품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박태순 음식칼럼니스트는 MBN의 방송 '황금알'에서 식품 라벨 성분표를 볼 때 꼭 기억해야할 3가지를 소개했다.
1. 글자가 크고 뚜렷한 것에 현혹되지 않기
식품 라벨에서 글자가 크고 뚜렷하다고 해서 그 성분이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 글자가 크게 쓰여있다고 해서 그 성분이 많이 들어갔다는 뜻이 아니며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한 식품 업체의 수법이다.
2. 성분표 가장 앞에 있는 것을 확인하라
글자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성분표의 순서이다. 법적으로 성분표는 가장 많이 들어간 것을 앞에 쓰도록 되어 있다. 때문에 성분표의 가장 앞에 쓰여 있는 것이 해당 식품을 구성하는 주 성분이 된다. 만약 햄을 산다면 성분표 가장 앞에 돼지고기라고 쓰여있는 햄을 고르는 것이 좋다.
3. 낯선 첨가물이 적게든 것을 고르기
이름을 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첨가물은 대부분 천연 재료가 아닌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알 수 없는 이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표를 가진 제품은 합성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합성 첨가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들은 최대한 낯선 첨가물의 수가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