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다른 사람이랑 뽀뽀하지마"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아들 룩희군이 아빠의 키스신을 보고 한 말이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손태영이 아들 룩희군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MC 김숙은 "룩희가 아빠(권상우)의 키스신을 보고 '아빠, 다른 사람이랑 뽀뽀하지마'라고 했다면서요"라며 깜찍한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에 손태영은 "내가 (남편에게) 하면 잔소리"라며 "일부러 아들에게 아빠의 키스신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룩희가 아빠한테 가서 '다른 사람이랑 뽀뽀하지마'라고 한다"고 말했다.
MC 박나래가 "그러면 권상우 씨는 뭐라고 답하냐"고 묻자 손태영은 "'이거 다 일이야'라고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룩희가 너무 귀엽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또 "룩희가 자랄수록 아빠를 쏙 빼닮아간다"며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외모에 감탄사를 보냈다.
한편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2008년 결혼해 2009년 첫 아들 룩희군을, 2015년 둘째 딸 리호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