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지문을 가지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모두 비슷해보이지만 사람의 지문은 모두 달라 사람을 식별하는 지표로도 쓰이고 있다.
지문은 크게 5가지 생김새로 나눌 수 있다. 동글동글한 모양의 '두형', 약지 쪽으로 향하는 물결 모양 '정기문', 엄지 쪽으로 향하는 물결 모양 '반기문', 동산처럼 생긴 위로 향하는 형상인 '호형', 태극 모양과 비슷한 '쌍기문'이 있다.
MBN의 방송 '황금알'에 출연한 박경은 지문 심리 상담사에 따르면 왼손 엄지손가락의 지문은 대인관계에 관한 지능을 나타낸다고 한다. 자신의 지문이 어떤 생김새인지 먼저 확인해본 후 지문의 생김새에 따른 대인관계 유형 5가지를 알아보자. 자신의 지문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때에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인주 등을 이용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1. 두형
두형 지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완벽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변 사람의 시선과 체면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2. 정기문
정기문 지문은 감성 지문이라고도 불린다. 정기문 지문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가진 지문 유형으로 스폰지처럼 옆 사람의 감정을 잘 흡수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마음이 여리며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편이다.
3. 반기문
반기문 지문을 가진 사람들은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흔히 4차원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반기문 지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기문 지문을 가진 사람들은 창의적이기도 하다.
4. 호형
호형 지문의 사람들은 원리 원칙을 중요시한다. 때문에 공무원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으며 사무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5. 쌍기문
쌍기문 지문을 가진 사람들은 평화주의자이다.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협력자, 조력자 역할은 충실히 잘 수행해낼 수 있다. 다만 오지랖이 넓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