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꿀팁을 한 사진작가가 제시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흰 풍선 하나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해당 방법을 소개했다.
러시아 사진 작가 코르두노프 브라더스(Koldunov Brothers)는 "플래시가 터지는 곳에 흰 풍선을 하나 갖다대라"며 직접 시연에 나섰다.
그는 흰색 풍선을 후후 힘차게 불어 빵빵하게 만들고는 팝업플래시에 갖다댄다.
그러자 명암의 경계가 뚜렷해 부담스러웠던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사진이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나온다.
이 흰 풍선은 플래시가 터지며 나오는 빛을 반사시키며 널리 퍼지게 해 강렬한 빛을 부드럽게 처리한다.
또 너무 번쩍이는 빛을 약간 가려줘 사진을 찍을 때 눈에 너무 힘을 주지 않아도 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 쓴 흰색 풍선하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쓰면 되겠다", "저렴하고 간단한 꿀팁"이라며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브라더스는 반사판 2개와 거울을 이용해 플래시를 터뜨렸을 때 각기 다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어를 잘 몰라도 이해할 수 있으니 다음 영상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