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는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배우 김정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 방송인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 나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내가 개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김구라-김정민 열애설은 당사자들에게 있어 매우 황당하면서도 불편한 스캔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가 밝힌 바에 따르면 김정민은 김구라가 출연하고 있는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열애설 때문에 섭외가 취소되는 불행을 겪었다고 한다.
김구라는 이 같은 사실들을 언급하며 "김정민의 어머니가 나랑 동갑이다.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며 김구라-김정민 열애 루머를 단번에 일축했다.
김구라의 강력 부인에 김정민도 화답했다.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울한 연말에 재미난 기삿거릴 제공하는 구라 오빠는 역시 대세남이신듯하네요. 오빠 덕에 방송 섭외 안 되는걸 알았으니 새해 선물 준비해놓으시오. 그리고 저희 엄마 양띠세요"라고 적었다.
김정민의 글로 김구라의 "김정민 엄마와 동갑"이란 말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김정민이 밝힌대로 그의 어머니가 양띠라면 55년생이나 67년생이 되고 김구라는 70년 개띠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구라-김정민 열애설을 둘러싼 상황들에 대해 매우 재밌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정민 어머니 나이 모르는 거 보니 열애설은 거짓이 확실해보인다", "김정민이 팩트를 가지고 왔다", "당사자들도 대중들도 황당한 열애설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