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짜리 아이가 보여준 놀라운 행동이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
지난 2일 미국 매체 WREG는 유튜브 채널 'Kayli Shoff'에 게재된 한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아이들의 놀이방에 설치된 카메라에 녹화된 것으로 두 살 된 쌍둥이 형제에게 벌어진 사고와 그에 따른 쌍둥이 형제의 대처 모습이 포착되어 있다.
영상에 따르면 벽에 세워둔 서랍장이 쓰러지면서 쌍둥이 중 한 아이가 깔리게 된다. 사랍장에 깔리지 않은 한 아이는 깔린 형제를 보며 어쩔 줄 몰라하고 깔린 아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던 중 서랍장에 깔리지 않은 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이는 온 힘을 다해 서랍장을 밀어내기 시작한다. 서랍장이 밀리지 않자 아이는 반대 방향으로 가 다시 서랍장을 밀어내고 결국 서랍장에 깔린 자신의 형제를 구출해낸다.
해당 영상은 쌍둥이의 아빠 '릭키 쇼프'가 공개한 것으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미국인들은 "가장 아름다운 영상", "가슴이 뭉클해진다", "어려운 사람들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많은 나에게 무언가를 느끼게 만든다"며 자신이 받은 감동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