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어피치'의 어린 시절 모습이 누리꾼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프렌즈 어피치의 '인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 속 일러스트에 따르면 어피치는 어린 시절 상당한 '악동'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피치는 튜브의 물갈퀴 신발을 훔쳐 도망치고, 크리넥스의 휴지를 모두 뽑아 버리면서, 잠든 무지의 얼굴에 낙서를 하기도 한다. 또 튜브가 만들어놓은 블럭상자를 사정없이 발로 차 부숴버리기까지 한다.
이에 게시물 작성자는 어피치에 대해 "인성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못된 복숭아"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반면 해당 게시물의 최대 수혜자는 '라이언'이 되었다. 공개된 일러스트에 따르면 라이언은 어피치의 장난으로 상처받은 튜브를 달래주며 다정한 성격을 여실히 드러냈다.
해당 일러스트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을 그린 것으로 현재 '카카오뮤지엄'에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