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가 남태현 셀카 사진 속 여성의 정체를 밝혔다.
지난 4일 가수 남태현(22)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한장 올렸다.
사진 속에서 그는 상체를 한쪽으로 기울인 채로 살짝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세로로 들고 익살스런 분위기를 내고 있다.
그런데 그의 옆으로 한 여성이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긴 머리칼에 흰 피부를 드러낸 여성은 누구일까.
매의 눈을 장착한 네티즌 수사대는 SNS을 샅샅이 뒤지다가 사진 속에 잘린 채로 담긴 여성의 모습과 똑같은 옆태를 자랑하는 여자연예인의 셀카를 발견했다.
바로 SNS에서 핫이슈를 이끌고 있는 설리였다.
설리는 누군가의 집을 방문해 그 곳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올렸는데 그 중 한장에서 사진 속 여성과 똑같은 의상과 헤어를 보인 것이다.
팬들은 해당 사진에 "설리와 남태현이 같이 있었다", "의외의 친분이네"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94년생 동갑내기인 설리와 남태현은 어떤 친분으로 만나게 된걸까.
지난 연말 남태현은 평소 친분이 있던 사진작가 정재환의 집을 방문했고 마침 그 자리에 최자를 따라온 설리가 있었다고 한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11월 그룹 '위너'를 공식적으로 탈퇴하고 심리적 문제로 인해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설리는 최근 자신이 로리타 콤플렉스 논란으로 비판받는 것에 정면으로 맞서는 말을 인스타그램에 남겨 핫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남다른 행보로 이슈를 일으켜왔던 두 사람이 우연히 같은 사진에 담긴 것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역시 평범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시선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