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옮긴 뒤 광고 수익이 2~3배 크게 늘었다"
지난 17일 BJ대도서관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EBN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긴 대도서관은 해당 인터뷰에서 변화된 수익에 대해 전했다.
대도서관은 "유튜브로 옮긴 뒤 광고수익이 전부 전환되다 보니 기존보다 2~3배 크게 늘었다"며 "한 달 광고 수익만 3천만 원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어 대도서관은 "유튜브의 '슈퍼채팅(유튜브 생방송 중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가 BJ에게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아프리카의 별풍선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이 오픈되면 수익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인터넷 방송에 몰아칙 변혁의 바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도서관은 "지금은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이 다양하게 경쟁하면서 독점의 폐해가 없어지고 다양한 경쟁구도로 돌아가고 있다"며 "BJ들이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어 (많은 BJ들이)아프리카TV를 벗어나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