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서의 한 여성이 깜짝 놀랄만한 이중 생활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뉴욕에서 경찰로 일하고 있는 여경 '사만다 세풀베다'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풀베다는 지난 201년부터 경찰로 근무했으며 현재 뉴욕 주 프리포트 경찰서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경찰로 일하고 있을 때는 화장을 일절 하지 않으며 머리를 묶고 편한 제복 차림으로 성실히 경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업무 시간이 끝나면 그녀는 완전히 돌변한다. 사만다는 지난 2013년 부터 '란제리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낮에는 경찰로, 밤에는 란제리 모델로 이중 생활을 하고 있는 것.
사만다는 란제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로 처음 런웨이에 올랐으며 그 후 영국, 스페인, 호주를 돌며 세계적인 란제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 경찰 측은 그녀의 이중 생활에 대해 문제 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란제리 모델이긴 하지만 경찰 제복을 입고 촬영을 하지 않는 등 경찰의 업무와 란제리 모델 일을 완전하게 구분하며 활동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사만다가 경찰 제복을 입고 있었을 때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만다의 빼어난 외모는 경찰 제복으로도 가려지지 않는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만다는 "한 번은 체포한 남자가 날 보더니 '내가 본 경찰 중 제일 예쁘다'며 데이트를 신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