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이 영국에 반입된 불법 인형들을 압수하면서 영국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국립 범죄 정보국(NCA)가 영국에 밀반입된 일형들을 압수하고 인형을 들여온 일당 2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인형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인형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인형들은 '섹스돌'이다. 영국에서 섹스돌은 위법 사항이 아니지만 해당 인형들은 '어린이'의 형태를 하고 있어 문제가 되었다.
더 선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해당 인형에 대해 "일본에서 '소아성애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제보하였으며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다크웹(DarkWeb)'에서 1800파운드(한화 약 187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압수된 인형들은 대여섯 살 정도의 여자 어린이를 묘사하고 있으며 인형들은 해부학적으로 인간과 거의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국립 범죄 정보국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란물이 우편, 소포를 통해 영국에 반입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1월에는 일본의 섹스돌 제조회사가 어린이를 닮은 섹스돌을 만들며 "소아성애자들의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섹스돌을 만들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업체는 십여년간 섹스돌을 만들어온 업체로 어린이의 모습을 정확하게 묘사한 실물 사이즈 어린이 섹스돌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