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방송은 7주간 쉬지만 무한도전 '팀'은 쉬지 않는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달 19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7주간의 휴식을 선언했다. 무한도전이 방송되는 시간에는 당분간 정준하와 권상우의 일탈기를 그린 '사십춘기'가 방송된다.
무한도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7주를 휴식이 아닌 '재정비' 시간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진행된 마지막 녹화 이후 제작진과 출연진은 벌써 2~3차례 만나 아이템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2일에도 무한도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하루 종일 아이템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OSEN에게 "앞서 밝혔듯이 아이템 회의는 계속될 것이고 필요하다면 녹화도 있을 예정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은 거의 병적이다. 한 번 아이템 회의를 시작하면 끝이 날줄 모른다. 아직도 아이디어가 그렇게 많을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라며 쉬고 있지만 여전히 뜨거운 무한도전 팀의 열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