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토) 밤 11시에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 9화가 패션 관심층이라 할 수 있는 20대 후반(25~29세)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 1.8%, 평균 1.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한 때 해당 연령대 최고시청률이 6%까지 치솟으며 대한민국 대표 패션 서바이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체 플랫폼 기준) 이러한 인기는 프로그램 후반부로 갈수록 TOP3에 진입하기 위한 디자이너의 경쟁이 불꽃 튀는데다가, 9화에서 형형색색 깃털로 제작된 화려한 드레스가 런웨이를 수놓으며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프런코 올스타> 9화에서 미션 의뢰인 겸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크리스탈은 이명신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보고 “가슴 부분에 노란색 깃털이 더해진 부분과 등 부분의 코르셋 디테일이 무척 아름답다. 덕분에 예쁜 화보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녀를 우승자로 꼽았다. 다른 심사위원 역시 “실루엣이 무척 아름답다, 깃털로만 만들기 힘들었을텐데 세부 디테일에도 신경을 써서 완성도가 뛰어나다”며 만장일치로 이명신 디자이너에게 최고점을 선사했다.
우승 발표 후 이명신 디자이너의 깃털 의상을 입고 화보촬영에 나선 크리스탈은 “나에 대해 완벽히 파악한 후 제작한 의상같다. 부드러운 깃털로 여성스러움을 드러내면서도 강렬함을 담았다. 이번 미션으로 우승했으니 끝까지 쭉쭉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이명신 디자이너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명신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화보촬영에 나선 크리스탈의 모습과 인터뷰는 오는 16일 발매되는 퍼스트룩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올스타>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에서 2009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2년 시즌4까지 방영된 대한민국 대표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의 왕중왕전. 시즌 1~4 역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진검승부를 펼치는 <프런코 올스타>에는 시즌1의 이명신, 정재웅 남용섭, 시즌2의 정미영, 윤세나, 최창숙, 현성식, 시즌3의 황재근, 시즌4의 조아라, 임제윤, 김성현, 오유경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 수퍼모델 1호 ‘이소라’가 전 시즌에 이어 올스타의 MC로 낙점됐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새롭게 합류한 KUHO 정구호 전무가 패션매거진 바자의 전미경 편집장과 함께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앤디앤뎁의 김석원 디자이너는 ‘멘토’로 변신해 도전자들의 경쟁을 이끈다. 거친 경쟁을 뚫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TOP 3는 4월 말, 이탈리아 밀라노로 건너가 파이널 컬렉션을 펼쳤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억원과 함께 이탈리아 유명 편집숍과의 입점 계약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총 11회)
1화 (과거 탈락 미션) 우승 – 이명신 / 탈락 – 없음 (남은 도전자 12명)
2화 (디즈니 공주의상 재해석) 우승 – 조아라 / 탈락 – 정재웅 (남은 도전자 11명)
3화 (패션블로거 브라이언보이를 위한 의상) 우승 – 윤세나 / 탈락 – 조아라 (남은 도전자 10명)
4화 (뷰티브랜드 화보촬영을 위한 의상) 우승 – 황재근 / 탈락 – 오유경 (남은 도전자 9명)
5화 (박근헤 대통령을 위한 해외순방 의상) 우승 – 이명신 / 탈락 – 최창숙 (남은 도전자 8명)
6화 (특수종이를 이용한 오뜨꾸뛰르 드레스) 우승 – 윤세나 / 탈락 – 남용섭 (남은 도전자 9명)
7화 (유기견과 새 가족이된 견주의 커플의상) 우승 – 김성현 / 탈락 – 현성식 (남은 도전자 6명)
8화 (신상백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엔드 의상) 우승 – 정미영 / 탈락 – 김성현 (남은 도전자 5명)
9화 (크리스탈 화보촬영용 깃털 드레스) 우승 – 이명신 / 탈락 – 정미영 (남은 도전자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