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김구라 아들 MC그리를 보고 "김구라의 아들을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 녹화장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MC그리에게 "MC그리는 보면 볼수록 김구라 씨 아들하고 너무 닮았다"고 감탄했다.
MC그리는 맞다고 답했지만 이영자는 "아빠 잘 있냐고 물어보고 싶었다니까(실제로는 아들이 아닌 줄 알면서도 아들로 착각할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MC그리가 "개그하신 건가요?"라고 묻자 이영자는 "리얼한 이야기를 한거다"라고 답했다.
결국 MC그리는 "아버지가 김구라 씨 입니다"라고 밝혀 이영자를 혼란스러움에 빠뜨렸고 스튜디오는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이영자는 MC그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네가 동현이구나! 애기 때 TV로 보다가 실제로 처음 봤다. 연기만 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과거 MC그리가 방송에 출연했던 앳된 모습을 찾아보며 "어릴 때 모습만 기억하면 착각할 만 하다", "은근히 연예인들 티비 안보는 것 같다"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C그리를 보고 김구라 아들과 너무 닮았다고 착각한 이영자의 에피소드가 담긴 '안녕하세요'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