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사진을 찍으러 한국에 오기도 한다.
21일 조선일보는 최근 증명사진을 찍기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한국까지 와서 사진을 찍는 이유는 한국 사진관의 '보정 기술' 때문. 중국 사진관은 포토샵 등의 보정 작업을 해주지 않고 사진 원본을 그대로 인화해준다고 한다. 반면 한국 사진관들은 고객이 최대한 마음에 들 정도로 보정 작업을 거친다.
중국 내에서 한국 사진관의 인기는 매우 높다. 중국의 SNS 웨이보에 '한국 증명사진 촬영 후기' 등의 글이 올라오면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리며 댓글은 "나도 한국에서 증명사진 찍고 싶다" 등의 내용이다.
한편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사진 보정을 해주는 사진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방식과 수준이 한국과 차이가 있어 한국 사진관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