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매체 유니래드는 최근 몇년 간 'BBW(Big Beautiful Women, 통통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포르노를 검색하는 이용자가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인사이트 폰허브(Pornhub)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매체 믹(MIC)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크고 아름다운 여성'을 뜻하는 'BBW' 단어 검색률이 47%나 급상승했다.
.@PornHub's latest insight data says searches for "BBW" are way, way up http://t.co/yezU9mAbEa pic.twitter.com/Id0VpUCiWB
— GQ Magazine (@GQMagazine) 2015년 9월 25일
이 수치는 영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아프리카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폰허브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코리 프라이스(Corey Price) 부사장은 이 현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는 "'이상적인 몸'이란 과거에 있는 개념"이라며 "올해는 각자의 신체에 만족하고 곡선에 찬사를 보내며 다양한 유형의 신체에서 아름다움과 성적 매력을 찾아내는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가장 인기있는 빅사이즈 여배우는 누구였을까.
관능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카멜라 빙(Carmella bing)이 1위에 올랐다. 그는 처음엔 보통의 배우들처럼 늘씬한 몸으로 등장했지만 점차 살을 찌워 건강한 체격을 갖추게 됐다.
그 다음으로 바네사 블레이크(Vanessa Blake), 소피아 로즈(Sofia Rose), 코튼 캔디(Cotton Candy)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의외의 취향"이라는 반응과 "건강해보이고 현실적이어서 좋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