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성미가 아들에게 송은이와 전 역도선수 장미란을 소개해준 사연을 전했다.
최근 KBS '1대100' 녹화에 참여한 이성미는 MC 조충현 아나운서로부터 "아들에게 소개팅을 직접 해주신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성미는 "첫 소개팅 상대는 송은이였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성미는 "송은이가 너무 괜찮길래 아들에게 '송은이 괜찮다'고 했다"며 "송은이와 만나볼 것을 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들의 송은이를 거부했다. 아들은 "엄마(이성미)랑 똑같아서 안 되겠다"며 송은이와의 소개팅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성미의 아들 좋은 짝 찾아주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성미는 아들의 좋은 짝으로 전 역도선수 '장미란'을 낙점했다. 이성미는 "그 다음에 내 눈에 들어온 게 장미란 선수였다. 인품 좋고, 성격 좋고, 힘든 일 있으면 모든 걸 해결해나갈 것 같았다. 딱 며느리 삼고 싶었다"며 장미란 선수와 아들을 연결시켜주려 했다고 전했다.
장미란을 좋게 본 이성미는 아들의 손을 꼭 쥔 채로 "눈 한 번 딱 감고 엄마 소원 들어줘라. 장미란 좋더라" 고 말하며 장미란을 만나볼 것을 권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들의 반응은 '거부'였다. 이성미의 아들은 장미란을 만나보라는 어머니의 말에 대답도 하지 않고 손을 확 뿌리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