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이 "지방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안쓰러움과 부러움이 담긴 눈길을 동시에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은 새내기 특집으로 그려져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성소, 라붐 솔빈, 배우 서신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야기 주제 중 하나는 갓 스무살이 된 네 명의 버킷리스트에 관한 것이었다.
하고 싶은 것을 맘껏 이야기하던 중 정채연은 "나 지방 (스케줄) 가는 것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에 성소가 그 이유를 묻자 정채연은 "가는 길에 잘 수 있으니까?"라고 말해 나머지 세명으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스케줄이 너무 많아 잘 시간도 부족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던 중에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 안에서 잠깐 눈을 붙이는 시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참 안쓰럽다", "활동할 때 한번에 몰아서 일하니 어쩔 수 없을 듯", "얼마나 이라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한가하다고 하면 곧 일과 인기가 없다는 뜻이니 바쁜 게 좋은 것 아닐까", "잘 시간도 없이 일할 정도면 성공한 것 아니냐"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채연은 오늘밤 11시에 이어지는 2회차 방송에서 "데뷔 이후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