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JTBC '한끼줍쇼'의 한 장면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강호동은 '한끼줍쇼' 방송에서 고등학생 남자 아이들과 고민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친구가 없다. 친구 사귈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았다. 나이에 맞는 심각한 고민이었으나 강호동은 "난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어"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강호동이 성격이 좋았기 때문에 친구 걱정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일까.
강호동이 친구 걱정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 강호동의 생김새를 보면 알 수 있다. 강호동의 중학교 3학년 졸업 사진을 살펴보면 강호동의 교우관계가 '원만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강호동과 아이들은 남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싸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은 '기싸움'에 대해서 "나는 그런 고민이 없었어 그냥"이라고 답했다. 강호동이 기싸움을 경험하지 못한 이유도 '졸업 사진' 하나만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이어 아이들은 친형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물었다. 아이들은 "종종 친형에게 맞을 때가 있다"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물었으나 강호동은 "나는 안 맞았어"라는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강호동이 친형에게 맞지 않았던 이유 역시 '졸업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된다.
이러한 강호동의 과거를 누리꾼들은 매우 재밌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강호동이 반 친구였으면 '무조건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듯", "16살에 저 얼굴이면 학교에서 절대 싸움 안났을듯", "납득이 간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