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종철은 아내 황규림씨의 '3단' 생일 이벤트를 차례로 공개했다.
첫번째로는 유명 일식집에서 맛있는 초밥을 먹는 이벤트였다. 정종철이 공개한 영상에는 일식 셰프가 빠르고 섬세한 손놀림으로 횟감을 손질해 대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번째로는 '송중기랑 영화보기'였다. 정종철이 이어 공개한 사진에는 황규림 씨와 송중기가 영화관에 나란히 앉아 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정종철은 "한시간 반만 호강해라. 이번만 양보한다"며 통 큰 이벤트를 선사했다.
송중기와 정종철은 지난 2011년 SBS '뿌리깊은 나무'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게 됐다. 이 인연이 이어져 정종철은 평소 아내가 좋아하는 송중기를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다.
세번째로는 백화점에서 쇼핑하기. 정종철은 "어제 사준 tomford, 송중기에 묻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종철-황규림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시후 군과 딸 시현, 시아양 세 남매를 두었다. 두 사람은 10년이 넘은 결혼생활에도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정종철은 아내를 '빠삐'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태어나줘서 고마워♥ 그리고 날 선택해줘서 더 고마워! 평생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