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은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대1 아이컨택 도전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보면 YG케이플러스 소속 연습생 권현빈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눈을 깜빡이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담겨있다.
권현빈은 눈을 감지 않으려고 입술을 질끈 깨물거나 자세를 바꾸고 머리를 만졌지만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기 시작했다. 고통에 표정은 점점 굳어져만 갔다.
그러다 결국 참다 못한 권현빈은 끼고 있던 콘텍트 렌즈가 툭 하고 튀어나오면서 빠지는 대참사를 맞이하고 말았다. (위 영상 4분 36초부터)
당황한 권현빈은 "렌즈가 빠졌다. 눈이 너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렌즈를 낀 채로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보통 눈보다도 더 빨리 안구가 건조함을 느껴 엄청난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마를대로 말라버린 안구에서 렌즈가 떨어져버리고 만 것이다.
이를 본 시청자는 "너무 웃프다", "승부욕이 너무 넘쳤다. 5분씩이나 하더니"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이 영상은 조회수 21만 2천회, 댓글 220여개를 넘어섰다.
187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권현빈은 모델로 데뷔해 2016-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비욘드클로젯, 메트로시티, 곽현주, 커스텀멜로우, 노앙 패션쇼 등에 나선 이력도 있다.
2016년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프로듀스101'은 2017년 남자아이돌 버전으로 시즌2를 제작하며 아이돌 그룹 멤버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