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찾아가 그들만의 상큼한 매력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리포터가 "정산이 됐냐"고 묻자 안지영과 우지윤은 "1월에 받았다. 소소한 즐거움이 생겼다"고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안지영(23)은 "백화점에 갔다"며 우지윤(22)에게 지갑을 사줬다고 했다. 우지윤은 "지갑이 예쁘다고 했는데 사주더라"며 뿌듯한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볼빨간사춘기'라는 이름처럼 빨간색 지갑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우정을 나눴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두 사람은 선배 연예인들을 보면 아직도 신기하다는데.
실제로 본 연예인 중 가장 신기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우지윤은 "태진아선생님"이라며 "모든 출연자들과 다같이 노래를 부르는데 (태진아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안지영은 "비 선배님"을 외치며 "뒤에서 후광이 비치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올해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우주를 줄게'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