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앞두고 있다면 소변을 잠시 참는 것이 좋겠다.
많은 여성들이 "성관계 전후 소변을 봐야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사실로 전문가들은 "성관계 '후에' 소변을 보라"고 조언한다.
미국의 비뇨기과 전문의 '데이비드 카우프만'이 유후 뷰티에 답변한 바에 따르면 성관계 전 소면은 박테리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변을 볼 때에 우리 몸은 쌓인 소변이 분출되면 요도가 확장된다. 이 상태에서 관계를 맺으면 넓어진 요도를 타고 박테리아가 요로기관에 침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관계를 맺는 도중에 질 내 박테리아가 소변을 봄으로 인해 넓어진 요도를 타고 침입할 수 있는 것.
데이비드 카우프만은 성관계 전에 소변을 보는 행동을 방광, 콩팥 등 요로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요로감염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카우프만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성관계 전에 소변을 보는 대신 성관게 후에 소변을 볼 것을 권장한다. 성의학 전문가 '옐라 크레머'는 "성관게 후 소변을 보면 소변 줄기가 성기에 묻어 있던 박테리아를 씻어내린다"며 "일종의 세척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