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에도 건강 상태가 나와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죽음의 선 손금으로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죽음의 선' 손금이란 엄지와 검지 사이를 길게 지나는 '생명선' 밑부분을 가로지르는 선이다.
생명선을 가로지르거나 뚫고 가는 손금이 있다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내용은 지난해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 손금 연구가 유종오 선생이 출연해 소개한 것이다.
유종오 선생은 "생명선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각각 해당되는 신체부위의 건강을 알아볼 수 있다"며 다음 그림을 제시했다.
생명선 가장 윗부분은 목과 갑상선, 편도 부위를 뜻한다.
두번째 부분은 위장, 십이지장에 해당된다.
세번째 부분은 간, 담, 췌장, 소장 건강을 보여준다.
마지막 네번째 부분은 하초를 뜻하는데 신장, 비뇨생식기, 대장 등을 뜻한다.
이 네번째 부위를 뚫고가는 '죽음의 선' 손금이 있다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인 것이다.
이에 패널 선우용녀는 "생명선을 지나는 잔선이면 다 죽음의 선이냐"며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종오 선생은 "생명선을 지나는 굵은 가로선"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 같은 내용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며 전문가 개인의 의견이다.
시청자들은 "과학적인 건 아니라고 하지만 그럴 듯 하다", "정말 평소 상태가 안 좋은 부위 쪽에 가로 손금이 더해져있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