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도봉순처럼 괴력을 갖고 있다면?
지난 16일 오전 박보영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보영은 "도봉순처럼 괴력이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가벼운 말로 비칠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세월호를 들어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박보영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정말 가슴이 아팠다"며 "영웅의 존재를 바랐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 박보영은 "주말에 야외 촬영지로 이동할 때 광화문 광장을 지나쳤고 그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며 "아직도 가족 품을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있고 해야할 일이 많다. 그래서 (세월호를)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영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어마어마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 역으로 출연하며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박보영의 열연에 힘입어 '힘쎈여자 도봉순'은 지난 16일 최고 시청률(9.6%)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