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사진 뉴스 매체 '페타 픽셀(Petapixel)'은 착시 효과를 이용해 제작된 광고 포스터를 소개했다. 해당 포스터는 인도 동물보호협회 '월드 포 올(World For All)'이 사진작가 '아몰 자드하브'와 아트 디렉터 '프라나브 바이드'에게 의뢰해 만들어졌다.
공개된 포스터를 그냥 봤을 때에는 동물의 형상만이 보인다. 하지만 어두운 부분을 자세히 보거나 포스터의 밝기를 높이면 새로운 이미지들이 등장한다. 해당 포스터는 사랑하는 연인, 아이와 엄마 등의 아름다운 장면을 이용해 동물의 형상을 만들어냈다. 포스터 제작자는 반려동물이 사람의 아름다운 관계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포스터를 만든 '월드 포 올' 다른 동물보호협회 캠페인들과 달리 따뜻하고 감성적인 캠페인을 펼친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 기사 이미지 출처: 월드 포 올(WORLD FOR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