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리아 소피아에 사는 도브리 도브레브(Dobri Dobrev)는 올해 102살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청력을 잃은 후 매일 하루 25km를 걸으며 돈을 구걸하며 살고 있다. 구걸한지는 2017년 기준으로 약 73년째인 것.

한 번은 구걸로 모은돈 40,000유로(약 5,400만 원)를 기부한 적도 있다.
100살이 넘은 지금도 그는 여전히 구걸한 돈을 한 푼도 자신에게 쓰지 않고 기부를 하고 있다.
그가 불가리아의 베이러브(Baylove)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baylove의 성인'이라고도 불리며 아파트 한 면을 그의 얼굴로 그릴 정도로 존경받고 있다.

그의 사심 없는 헌신에 사람들은 그를 '도브리 할아버지'라며 존경하고 따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