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의 복귀 소식을 '컨츄리꼬꼬'로 함께 활동했던 탁재훈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탁재훈은 27일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정환이가 복귀한대요?"라며 시드니에 있어서 뉴스를 못봤다고 전했다.
이어 "(정환이가) 잘했으면 좋겠어요. 서울에 가서 통화 좀 해봐야겠다"며 "국제 전화비 좀 내주세요"라고 농담조로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신정환은 어제(27일)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제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고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7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신정환을 언급한 적있다.
해당방송에서 그는 타로 마스터에게 신정환의 컴백 가능여부를 물었다. 타로 마스터는 "주변에서 제안이 와도 본인이 못 온다. 정말 원한다면 잠깐의 공백을 두고 주변 동료들이 따뜻하게 안아주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
이어 "몇 년후에 가능하다고 보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2017년, 2018년? 2017년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카드다. 2018년은 반전을 의미하는 카드라 2018년 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었다.
얼추 맞은 셈이다.